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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 20190411 가족여행 in 세부

연애할때부터 소박하게나마 매년 한번씩은 가까운 곳, 휴양지로 여행을 가는 대장님과 나.

작년 4월인가,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괌을 마지막으로 거의 꼬박 1년이 지났다.

그 사이 튼튼이 태어나고 지금까지.. 대장님도 나도 갑자기 달라진 생활패턴에 1년밖에 안지났다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지친 상태..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여행을 가자!!!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여행이 아니고 극기훈련이라는 말만 잔뜩 있고.. 고난뿐이라며 말리는 사람이 90퍼센트인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로 가야되나 생각했지만.... 제주도 물가.. 감당할 수 있나여 ㅜ 리조트콕 하기엔 물놀이도 못하고 추울텐디... 관광지 다니기 너무 비싸구...

그래서 그냥 어차피 이러케된거 해외로 가자!

이제 목적지를 고르기 시작하는데... 우리의 빠듯한 생활비를 고려하면서 튼튼이의 첫비행, 어떨지 모르니 최대한 거리는 짧고, 튼튼이 메고 돌아다니기 힘들테니 리조트콕이 가능한 곳!

하니까 갈수있는데가 넘 없어....ㅜ 4월... 오키나와도 물놀이하긴 좀 서늘할 것 같고.. 후쿠오카 온천.....하면 료칸가고싶은데 넘 비싸고 ㅜ 마카오....는 관광인데다가 물가가 후덜덜..

결론은 아몰랑 그나마 젤 가까운 동남아 세부가자!
쫄보들이라 필리핀 무섭지만.. 리조트 밖으로 한발짝도 안나가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는 에바종을 통해 크림슨 리조트 (왕복 픽업서비스 포함, 레이트체크아웃 가능) 예약완료.

처음 1순위는 플랜테이션이었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가격이 좀 비싸서... 쭈굴쭈굴.. 크림슨이 가격대가 쬐애애끔 낮은 데다가 에바종 7주년 이벤트 할인까지 있어서 야호! 하고 예약!

보통 밤비행기로 배정돼잇는 세부...ㅜ 공항근처 시내에서 1박(0.5박) 하고 리조트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던데.. 튼튼 데리고 짐 풀고 또 싸고 옮기고 하기 넘 빡셀 것 같아서 그냥 풀로 리조트에 있자! 하고 전일정으로 예약했다.

그리고나니 비행기...
역시 밤비행기로 오가는 세부... 아기 잘 시간이니까 비행기에서 자면 된다고 생각은 햇지만 이래저래 불편하고 깨고 이러면 튼튼 더 성질낼 것 같아서.... 우리도 못자고... 밤에 이동하기도, 체크아웃 후에 시간 때우기도... 다 너무 불편할 거 같은데..... ㅜ

어차피 대한항공도 진에어 공동운항인디... 고민하고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선택한 방법 ㅋ

보통 메이저 운항사는 왕복항공요금이 편도로 각각 구매하는것보다 더 싼데, 저가 항공사는 거의 똑같은 것 같더라.
뭐 하나 추가할때마다 돈이라서 그렇지.. 뭔가 더 정찰가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그래서 인천>세부 구간은 진에어에서 편도로 오전 7:30 항공편 예약. (좌석 구매 포함)
세부>인천 구간은 에어아시아에서 편도로 오후 5:30 항공편 예약. (밸류팩 구매 포함)

약간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그리고 약간 음 왠지 살짝 불안함도 있지만.. (그리고 튼튼 괜찮을까..) 밝을때 다니자 우리! ㅋㅋㅋㅋㅋㅋ

리조트콕 예정이니까, 항공권 숙소 예약으로 준비는 끝이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

> 항공권+숙소 총 결제 금액 약 150만원
보통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급 정해서 진행한 것 치곤 만족스러운:^)

이제 준비물을 리스트업해서 챙겨야겠지! 아기꺼 챙길 생각에 너무 막막..... 또 서치 엄청 열심히 해서 준비해봐야지...ㅎ

다음 포스팅은 준비물 챙기기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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